Good bye, halcyon days...

We bought a zoo

You know, sometimes all you need is twenty seconds of insane courage. Just literally twenty seconds of just embarrassing bravery. And I promise you, something great will come of it.

잠시만 미친 척 용기를 가지고 저질러 보라는 이야기. 영화에서 여러 번 듣게 되는 대사. 대사처럼 저질러 보고 싶고, '해볼까?' 하고 생각했다가도 머뭇거리다가 멈춰버린다. 서른이 넘어서면서 쉬워진 일들도 많아졌지만, 외면하고 싶거나 어려워진 일들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할 수 있음과 할 수 없음을 구분하는 척도가 점점 더 명확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영화 속 주인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평생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니 조금은 쉬웠을까? 하는 멍청한 생각도 함께해본다.

We bought a zoo.

'I bought a zoo.' 라고 말하지 않았다. 'We bought a zoo.' 라고 말했다. '내 꿈이 아니예요, 우리 모두의 꿈이예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 부러웠다. 영화 속 가족이.

Why not?

너무 좋아하는 말이면서도 말로 꺼내기 어려운 말. 스스로에게 해 본다.

Why not? 지금을 이겨내! 이겨낼 수 있어!


[1] 다른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하는 것. 그것이 영화 보는 내내 좋았다.
[2]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하였다.



e.riny

e.riny

I know what I know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