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halcyon days...

피서

피서

1~2시간 나들이로 떠난 것이 피서가 되었다. 얕은 계곡물에 발을 담근 아이들은 신이 났다. 옷을 챙겨오지 않았으니 발만 담그라고 말한 어른들이 바보였다. 발만 담글쏘냐.

셋째가 물에 발을 담그면서 신나게 논다. 놀면서 이렇게까지 즐길 줄은 몰랐다. 놀면서 저런 미소를 보인 것은 처음인 것만 같다. 큰 선물을 받았다. 자주 떠나지 못한, 시간을 내지 않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주변으로 자주 떠나야겠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마음으로 다짐해본다. 다짐하면 조금은 달라질까?



e.riny

e.riny

I know what I know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