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halcyon days...

The Legend of Zelda : Breath of the wild

The Legend of Zelda : Breath of the wild

Nintendo Switch를 구매하고 나서 친구들[1]에게 Nintendo Switch를 위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발매되었음을 듣게 되었다. Video game console 구매 이력이라고는 Nintendo Switch가 유일했으므로 컴퓨터 게임으로 등장했던 Super Mario의 시리즈로 등장한 Super Mario Odyssey 에만 관심이 있었으나,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게임 이름을 듣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7년 GOTY를 받은 게임[2]이라거나, Nintendo의 Video game console을 사게 되면 Super Mario와 더불어 반드시 즐겨야 할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관심이 생기면서 여러 wiki와 blog[3]를 기웃거리다가 구매에 이르게 되었다.


높은 자유도

처음 '시작의 대지'를 벗어나기 위한 ( 일종의 튜토리얼 ) 일부 진행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어떠한 것을 우선해서 게임을 진행하던 제약이 없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게임을 끝내기 위한 Main challenge를 진행하는 사람도 있고, 단순히 지도 전체를 확인하고 시작하거나, 사당 순회만 한다거나, 음식을 만들고 말 타고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어떤 방식/순서로 게임을 진행하더라도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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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World

위에서 언급한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되는 특징으로 사용자가 도달 가능한 지도 상의 모든 위치를 오가는데 제약이 없다. 특히, 등반할 수 없는 곳이 없다시피하여[4] 지도 상의 모든 지점에 도달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지도의 영역이 상당히 광활하다. 특별한 수단을 활용하지 않고 단순히 걷고 뛰어서 지도 전체를 한 바퀴 순회하는 것에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점이 탐험/여행하는 느낌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특히 사당 진/출입이나 워프를 제외하고는 Loading을 위해 중단되는 법이 없어서 더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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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등반

어디서든 등반할 수 있다[4:1]. 등반하는 재미가 있다. 스태미너 만큼 등반을 지속할 수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지형을 확인하고, 더욱 수월하게 등반 가능한 코스를 등반하기 전 또는 하면서 확인하기도 한다. 등반하고 나서 그냥 내려가려면 그 또한 고역인데 활공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특히 초반에 전투의 두려움이나 높은 곳에서의 지형 확인을 위해 자주 활공/등반하며 후반까지 이 요소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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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서핑

미끄러지는 내리막에서 방패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마치 Snowboarding을 연상케 하는데, 실제로 설원의 내리막에서는 완전히 Snowboarding 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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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

말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길들이고, 등록해서 탈 수 있으며, 길이 있는 곳은 말이 혼자서 길을 따라 달려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조작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말이 친밀도에 따라서 달리는 중에 속도를 줄이거나 다른 방향으로 가려 하는 등의 행동을 하므로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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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정말 다양한 액션들이 가능한데, 애석하게도 물속으로 잠수하지는 못하며 단지 수영만 가능하다. 조건없이 가능하다기보다 물의 흐름/속도에 반하여 이동하는 것이 어렵도록 적용되어 있는 점은 잘 반영되었으나, 다른 액션 중에 공격하거나 하는 행동 등이 가능하지만 수영 중에는 불가능하여 불편할 수 있다. ( 물론 수영 중 공격한다는 것이 현실에서도 어디 쉬운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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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기후

다양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전 지역이 같은 날씨도 아니다. 비가 올 때는 등반 시 잘 미끄러지기도 하고 번개가 내리칠 때 금속성 무기를 장비하고 있으면 벼락에 맞기도 한다. 기후도 다양해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완전히 다른 사막지방과 계속해서 눈만 내리는 설원, 더움을 뛰어넘어 못 견딜 온도의 화산 지대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해당 지역을 다니기에 수월하다.


개인적인 평가

단순한 느낌은?

게임 속을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게임 속의 역사나 이야기의 흐름을 쫓아가지 않아도 단순히 여행하고 있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동할 때 발생시키는 소음을 고려해야 하거나 날씨나 기후를 신경써야 하는 점도 즐겁고, 생각보다 똑똑한(?) 몹들의 행동도 반갑다.

배경음악은?

게임 속에서 피아노로 표현되는 간결한 배경음은 게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배경음이 지저분하지 않아서 좋고, 피아노로 표현되어 보다 서사적인 느낌이다.

넘치는 자유도? / 다양한 공격 액션

정해진 순서나 진행해온 내용에 따른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한 제한 사항 없음은 더더욱 게임을 즐겁게 한다. 게다가 회피 저스트, 가드 저스트, 공중 활쏘기 등 다양한 공격 액션이 한층 타격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아쉬운 요리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리가 생각만큼 즐겁지 않다. 처음에는 다양한 요리에 대해 레시피를 익히고 요리에 따른 다양한 효과에 즐거워하다가, 후반에는 물약만을 만들거나 물약조차 만들 필요를 점점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물론 많은 먹을 것들을 들고다니는 것보다 음식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요리를 아예 안 하지는 않지만, 동물이 보일 때마다 사냥하기 시작하면 가방에는 고기덩어리는 넘쳐난다.

그나저나 잃어버린 기억 속의 한순간을 screenshot으로 찍었는데, 참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상단 그림 참조 )


그래서 지금은?

현재 Main challenge 하나를 남겨두고, 모든 Mini challenge와 사당을 완료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끝까지 완료하고 나면 DLC를 결제해서 다시 한번 더 진행할 계획이 있다. 그만큼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Nintendo Switch를 샀다면 추천하고 싶다. 젤다의 전설을 반드시 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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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 - DLC 적용하지 않은 상태로, Main/Mini challenge, 사당(+사당 Challenge) 모두 Clear
  • 2018/10/20 - DLC 구매하였음. 가논 토벌 Challenge 이전의 Save를 기준으로 일반 Mode에 추가된 Contents를 해 보고, Master Mode를 진행할 예정. 별도 글으로 작성 예정

  1. Nintedo Switch를 구매하지도 않은 친구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

  2. The Game Award for Game Of The Year/Winners (2017) ↩︎

  3. 젤다의 전설을 하기 위해 game console을 구매하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는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

  4. 사당에서 등반이 불가능하다. 사당 고유의 진행을 위해 막은 듯한 느낌이어서 거부감은 없다. 마찬가지로 신수관련 진행 중 신수 내부에서의 등반 또한 불가능하다. 사당과 비슷한 느낌이다. ↩︎ ↩︎



e.r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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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what I know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