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halcyon days...

청각과민증

청각과민증

돌발성 난청 이후 청력이 돌아왔음에도 귀가 아플 때가 있어서 다시 병원 진료를 시작했다( 위 링크 참조 ). 자세한 병명에 대해 듣지 못했으나 회사에서 의사 소견서 제출을 요청해서 소견서를 발급받았는데, '청각과민증'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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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과민증

'선택적 소리 민감성'으로도 알려진 청각과민증은 어떠한 소리를 듣거나 그 소리를 예상할 때 강력한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른다. 주된 감정적 반응은 크게 분노, 혐오, 불안의 세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분노가 가장 많은 반응이다.
이 감정들은 높은 수준의 자극 상태인 투쟁 도피 반응을 동반한다. 아드레날린이 방출되고 위협에 대한 대응을 위한 에너지가 공급된다. 이는 보통 빠른 심장 박동과 빠르고 가쁜 호흡, 긴장, 열기, 떨림, 그리고 땀의 분비로 나타난다.
개방된 사무실과 같은 업무 환경은 지뢰밭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숨을 쉬거나 무언가를 먹는 것도 분노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에 내밀한 관계에서 긴장이 발생할 수 있고 연인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함께 하기 어려울 수 있다.
https://www.bbc.com/korean/features-46285264

청각과민증(Misophonia)이 있는 사람은 보통 일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심하면 손에 땀이 나거나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귀의 통증까지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947356&memberNo=243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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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전 글[1]에서도 표현했듯이, 난 때때로 아프고 불편하다. 그런데 진통제와 같은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다행이다. 보다 더 심하면 안정제가 필요하니, 가능한 큰소리를 듣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현실에 잘 안주할 수 있도록 조금씩 약을 줄여가고 있다. 처음 2주는 알약 4알이었던 것이 지금은 2알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약을 끊고 지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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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금은 슬픈 것이 현재 상태를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2. 앞선 것에 짜증을 보태는 것은 앞으로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힘든 소리는 내가 만들어 내지 않는다. 아프게 하는, 불편하게 하는 소리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소리에서는 보통 존재하지 않는다.
  3.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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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회사 복귀 후의 업무 조정이나 팀의 변경 요청에 대해 고려해야겠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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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Image Ref. : https://www.pexels.com/photo/orange-and-gray-earmuffs-744922/


  1. 글 가장 위에 기록된 링크 중 두 번째 링크의 글 ↩︎

  2. 이러한 생각도 자신을 지치게 하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일이다. ↩︎



e.riny

e.riny

I know what I know nothing.